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봉)은 아동학대의 개념 및 올바른 이해로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직원 및 학부모,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기와 2기로 나눠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을 강사로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드림마루에서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의 참여시간과 개인여건을 고려해 오후와 저녁으로 나눠 실시한 연수에는 130여명이 참석해 아동인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무심코 하는 말이나 행동이 마음에 상처를 줘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정서적 학대에 포함된다는 강사의 말에 자신의 언행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공감했다.

정읍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정의와 유형, 현황, 관련법을 알아보고, 실제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아동들의 인성이 올바르게 확립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