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전금옥)이 보도블럭 청소를 통해 진흥원을 이용하는 유아 및 교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3월 개원한 진흥원의 보도블럭에 이끼와 곰팡이가 번성해 미관을 해치고, 미끄럼 등의 안전사고 위험과 블록 사이에 자란 잡초 제거 등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도블럭 교체하면 그 비용이 약 5억 원이 들어 교체 대신 보도블럭 청소를 실시했다.
공기와 물을 이용한 고압세척기의 토출 압력(100~160bar)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씻어냈다. 그 결과 새로 보도블럭을 설치한 것과 같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세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만을 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고, 또 보도블럭을 다시 설치하는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었다.
전금옥 원장은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이와 같은 고민이 있는 기관에서는 고압세척기 청소 방법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환경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