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6일 도내 선도기업을 대상으로‘제3회 pre-JOB 채용제안서 경진대회’를 진행했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pre-JOB 채용제안서 경진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도내 기업에 필요한 성장 전략과 자신들의 직무 강점을 어필함으로써 채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전정신 및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면접을 통해 도내 청년 및 전주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16팀, 총 47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약 2개월 동안 채용제안서 구성을 위한 사전교육을 받고 도내 일자리 전문가와 기업 멘토와 함께 채용제안서를 완성시켰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상금 150만원) 1팀,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2팀, 우수상(상금 70만원) 3팀, 장려상(상금 50만원) 4팀, 참여상(상금 20만원) 6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기깔나고맛깔나게팀 전창욱 학생은 “긴 대회 기간 동안 기업 분석부터 발표 준비까지 모든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좋은 성과를 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홍성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우리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재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준비와 더불어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