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호원사회봉사단이 농촌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걸쳐 군산시 서수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강희성 총장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로 재정비, 고추밭 정리, 콩 타작, 논둑 정리, 농촌 정리활동 등을 진행한다.

성자마을 유양열 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봉사지원자가 없는 상황에서 총장님과 교직원, 학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줬다"며 "특히 농가 일손 돕기 뿐만 아니라 마을 주변 청소 등에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정태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학교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뿌듯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우리의 주요한 먹거리 중 하나인 농작물의 재배과정을 이해하고 농촌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했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마을 주민들의 협조로 우리 학생들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농촌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