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3일 구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외 3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119소년단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1963년에 설립된 단체로 안전뉴스 경진대회?소방동요 경연대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구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외 3개소의 119소년단원과 지도교사 등 총 32명이 참석하였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요를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 후 소년단 어린이들이 평소 소방관에게 궁금했던 내용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고 소년단이 직접 쓴 손편지도 전달됐다. 심폐소생술·소화기·소방차 방수 등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병행되었다. 

 

배진영 소방교는 “소년단이 보다 확대되고 소방안전교육이 널리 보급된다면 유년시절부터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것에 도움이 되며 유사시 능숙하게 어린이들이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 ” 라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