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11월 월례조회를 갖고 주요 업무내용 등을 공유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각 실과소읍면 부서장들과 7급 공무원 등 150여명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풍면 강삼원 민방위대장이 민방위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배유진(문화체육과 태권도팀) 주무관과 김슬기(무주읍 맞춤형복지팀), 송하심(무주읍 개발팀), 육혜영(재무과 경리팀) 주무관이 그간의 업무공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우선 당장 손에 쥐어진 일, 눈앞의 이익과 삶의 무게 때문에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며 월례사를 시작한 황인홍 군수는 “11월은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과 도시재생 우수 지자체상, 우수 단체장상을 수상한 쾌거를 공유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준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예산안 설명 등 군 의회 관련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동절기 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줄 것, △현장행정 추진과 가을철 산불예방 철저 등을 당부했다. 또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한 적상산성 복원, 인구정책, 지역먹거리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공유와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떤 조직이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력 그리고 목표를 향한 추진력이 있을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추진 중인만큼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