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2020학년도 학생리더그룹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리더십 캠프는 2020학년도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환경변화에 맞춘 학생리더그룹의 방향설정과 위기상황 극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기존 학내 행사들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에서, 대비책 마련과 학생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학생회가 적극적으로 캠프에 임한 가운데, 자치기구별 분임토의와 전문 외부강사 리더십 함양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0학년도 학생리더그룹 리더십캠프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참석인원을 40명 이내 2회로 나누었고, 문진표 작성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캠프를 주관한 정승우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침체에 따라 학생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리더그룹을 중심으로 한 학생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한경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