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예산 확보 및 사업 발굴 총력

남원시가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환주 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연초 계획업무 점검 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10월이면 4/4분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기로, 올 사업의 마무리를 지어야 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만큼, 연초 계획한 업무에 대해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등 추진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큰 힘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이에 적극 대응해야한다”며 “구가예산 편성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시기로, 국회 예산심의가 의결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디지털 뉴딜 등 정책에 대한 사업 발굴이 매우 필요하다”며 “발굴 단계부터 정책흐름을 잘 파악해 논의과정을 충분히 거쳐 실행 가능한 방안 등을 제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을철 재해, 재난 대비 및 환경정비 업무 등에 대해 언급하며 “계절변화에 따라 가을철 산불예방방지대책, 겨울철 설해대책 등을 사전점검 및 철저한 대비로 만약의 재해, 재난 사태 등을 막자”고 당부했으며 단풍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지리산과 남원 방문에 대비해 주변 관광시설물, 진입로, 화장실, 각종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간부들에게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수해 복구와 관련 업무지시를 전달하며, “시민들의 협조와 시 행정력으로 그동안 우리 남원은 청정 남원을 잘 유지해왔지만,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각 부서가 협력해 청정남원을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수해복구에 대해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수해민들이 계시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