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9월 8일, 15일, 22일 3회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 및 권역(완주,진안,무주)특수교사, 센터 순회교사 56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즐거운 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연수는 특수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용 보드게임의 이해와 활용,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수업 속 보드게임 활용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에게 현장에서 연수 내용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수학습용 보드게임을 배부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친숙한 그림 속에서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보드게임과 집중력과 관찰력을 요구하는 블록 보드게임, 기억력과 순발력을 발휘하는 보드게임 등 교수학습과 연관 지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들이 소개됐다. 특히 어휘력 향상과 블록 보드게임에서 특수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할 때 교사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연수 운영은 보드게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과 안전을 위해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의 건강상태 확인(체온측정, 최근동선 및 감염자 접촉 확인 등) 및 방역(연수 전, 후 내부 소독,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구비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수경 교육장은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더 나아가 선생님과 학생 모두 즐거운 교실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역량 강화 및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연수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