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9-08 오후 2:36:00 | 최종수정 2020-09-08 14:36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저출산 극복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임산부·다자녀할인가맹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민관협업으로 추진중인 할인가맹점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기를 살리면서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한 win-win 사업으로, 김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다자녀가족은 이를 증빙하는 확인서류를 간단하게 제시한 후 최대 6명까지 이용금액의 최저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부터 1단계로 참여중인 카페, 음식점 등 32개 가맹점에 총 570건(임산부 171건, 다자녀가정 399건)의 이용실적을 보이는 등 만족도와 수요층이 높아져서 금번 하반기 2단계 모집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 존립의 기초가 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 주신 할인가맹업체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산이 우대받고 다자녀가 환영받는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할인업소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단계 가맹업체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카페, 음식점, 유아용품, 의류, 문구 등 가족친화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2단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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