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뉴노멀 캠퍼스 안전 방역'을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3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블렌디드 러닝(오프라인 + 온라인, 혼합 수업)으로 2학기 개강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캠퍼스 내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직원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합동TF팀의 방역근무 활동과 홍순직 총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발열체크’, ‘QR코드 전자 자가문진표’등을 운영, 대학 내에서의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가 합쳐진 신조어) 로 인한 학생들을 위해 심리 및 진로상담도 이어갈 방침이다.

더불어 학과 및 건물별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좌석 배치, 손 소독제 비치, 창문은 수시로 열어서 환기하기 등과 함께 수업 종료 후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 즉시 귀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날 홍순직 총장은 대학 주요 건물과 학생들의 동선을 살피고 직접 학생들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열화상기 작동 등을 확인했다.

홍순직 총장은 “코로나19는 감염성이 높아 획일적인 방역으로는 감내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직원과 재학생 모두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자율 방역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학생들은 대학의 철저한 방역정책에 잘 따라줘 2학기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코로나19 합통TF팀이 학생들이 강의실에 출입하기전 QR코드 자가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방법등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