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민방위대원의 비상사태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민방위 교육 및 훈련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인 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민방위 사이버교육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지를 둔 모든 민방위대원으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방법은 장수군홈페이지에 있는 링크배너를 클릭하거나 디지털민방위홈페이지(www.civildefense.co.kr)에서 본인인증 후 수강과 평가(20문제 중 70점 이상 획득)설문을 작성하면 교육이 이수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제도의 이해 및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이다.

특히,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대원들에 대해서는 교재를 통한 서면교육도 진행한다.

배포된 교재를 수령한 대원은 내용을 숙지한 후 단답형 문제를 풀고 교재 수령 30일 이내 작성 제출하면 교육이 이수된다.

또 8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등 재난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은 관련 기관·단체의 확인서를 받아 제출하면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2020년도에 헌혈한 대원도 헌혈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