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태풍 대비 농작물관리 만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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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태풍 대비 농작물관리 만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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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2 오후 3:51:00 | 최종수정 2020-09-02 15:51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함에 따라 농업시설물 점검, 농작물 및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태풍 마이삭은 비 피해가 거의 없었던 8호 태풍 바비와 달리 많은 비구름까지 동반해 침수 피해 우려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선 수확기의 농작물은 태풍 전에 수확을 마치도록 하고,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깊게 정비해야하며, 고추, 가지 등 과채류와 같은 노지작물은 지줏대를 단단하게 고정해야한다.

특히, 시설하우스가 침수지역일 경우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취약한 부분은 보수하도록 하고 비닐과 골재를 단단히 밀폐, 고정하여 강한 바람에 찢기거나 날아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는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농작물별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무엇보다 호우와 돌풍시 가급적 농작업을 중지하고 농업인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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