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대진 교수가 이달 말로 정년퇴임을 한다.

정년 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최근 제자들과 조촐하게 퇴임식을 갖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한국스포츠교육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체육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예비체육교사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전라북도 엘리트 스포츠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특히 기초종목 활성화를 통한 체육문화 창달 및 스포츠 과학화에 이바지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오레곤 대학교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1983년부터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 교수는 전북대 체육연구소 소장, 생활체육지도자 연수원장, 한국스포츠교육학회장, 전북대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당분간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체육 후진 양성은 물론 사회 봉사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