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여파로 잠정연기했던 한국농촌지도자 정읍시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회) 회원 대상 과제교육을 시작했다.

영농 관련 과제교육을 통해 농촌지도자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통 리더십을 길러 단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24일 과제교육을 시작으로 8월까지 농촌지도자회 읍·면 회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심신안정을 위한 원예치료 활동, 압화 만들기, 목공체험 등 읍·면별 회원들의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과제교육과 농약 안전사용법 등 당면 영농 관련 내용으로 준비됐다.

또한, 교육은 교육장 소독약품 비치·교육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더불어, 보건소와 연계해 영농철 진드기 매개 질환(SFTS)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정읍시연합회 권동임 회장은 “빈 농약병 수거 봉사활동, 읍면별 현지 연찬 교육 등 5가지 사업을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추진토록 하겠다”며 “농촌지도자회가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957년에 조직되어 창조·우애·봉사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