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최근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2020년도 더불어 함께하는 해양체험 수련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련교실은 부안교육지원청과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6개 중학교에서 약 140명이 참여했다.

정찬호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해양체험 활동이 자연을 이해하고 개척 능력을 기르며, 또래 친구와의 건강한 만남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체험 프로그램은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해상안전, 재난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수업 등으로 이뤄진 위기대처영역, 환경보호활동과 입교 및 수료식 등의 공동체의식 영역, 그리고 해변 산책 및 아침수련활동을 포함한 심신단련영역이 그것이다.

부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