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17일 통합멀티미디어컨퍼런스룸에서 ‘사제간-학습 튜터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지도교수를 통해 학생핵심역량 강화와 기초학습증진과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했다.

사제간-학습튜터링에 참여한 20개팀 학생 97명은 지도교수 주관 하에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스터디 활동과 학습법을 발표했으며, ‘성적 향상도’와 ‘보고서 평가’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6팀 등 총 20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팀의 이수진(물리치료학과)학생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기간이 길어져서 전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데 학습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기 및 선·후배 사이에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교수님을 통해 성적 향상까지 돼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진형택(간호학부)학생은 “스터디를 하면 모임시간 등 스터디 운영에 관한 의견이 충돌하고 모르는 내용에 대한 답을 알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됐는데 교수님과 함께 스터디에 참여해보니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 알 수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임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튜터링 프로그램은 선·후배와 동료 간의 유대감 형성, 전공, 기초학습 능력 향상 및 자격증 취득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매학기 프로그램 종료 시 학생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자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