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5일 통합멀티미디어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대표 양관식)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순직 총장, 최승훈 산학협력단장, 조숙진 대외협력센터장 및 전기과 오성근, 김창현, 임진택 교수와, 양관식 도회장, 이재수 부회장, 김은식 이사, 이상건 협회안전기술원이사, 김용희 운영위원, 이정현 사무국장, 최재용 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첨단 전기 및 전력기술 관련  ▲전기기술 인력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개발 활동, ▲최신 기술정보 교류, ▲사회 봉사활동, 맞춤형 위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첨단 제조기술 관련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관식 대표는“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는 1100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각 회원사들은 제조기술의 다양한 분야로 분포돼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맞춤형 교육 및 현장실습’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협회의 우수한 기업체에 채용돼 전라북도 전기 전략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양 대표는“전주비전대학교 전기과는 긴 역사만큼이나 회원사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전기과 선배들이, 현재 전기 제조기술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순직 총장은“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는 전주비전대학은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세계적 시류에 발맞춰  모든 교육과정에 AI, ICT, Robot 등의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며  "한국전기공사협회도 4차 산업과 연계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전주비전대학교와 공동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홍 총장은“최근 코로나19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기에 대학의 어려운 취업환경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재 채용에 앞장서 주길 부탁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1960년 설립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국 21개의 시도회를 구성, 18,000여개 전기공사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ESS 등 다양한 분산형 전원확대와 에너지와 ICT 기술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에너지신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