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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 가축분퇴비 40톤 첫 수출 |
| 남원시, 가축분퇴비 40톤 첫 수출 |
|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4:17:00 | 최종수정 2020-07-15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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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은 베트남 회사인 DUV THUAN TRADING & SERVICE CO와 2020년 540톤(한화 약 1억33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7월분 40톤(한화 약 1000만원)을 15일에 최초로 선적하게 되었다.
이 법인은 연구 개발에 힘써 2017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균주’를 기술이전 받아 ‘바래봉가축분퇴비(입상)’제품에 접목해 제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 관련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상품 출시를 위한 디자인을 출원했었다.
이번 수출분 퇴비제품은 바실러스균을 활성화시켜 짧은 시간에 유기화합물 처리와 가축분뇨에서 수분을 줄임으로써 발효과정에서 악취를 크게 줄여 냄새가 없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많은 곳에서 가축분퇴비를 해외에 수출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시도에 그쳤거나 실적이 미미하였으며, 회사자력으로 수출에 성공한 전무후무한 사례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으로, 코트라(KOTRA)전북지원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농업기술원, 가축분협동조합, 남원시 축산과 및 원예산업과 친환경계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남원시는 이번 수출계약이 1년짜리 단기성 계약이 아닌 매년 새로운 계약을 체결, 관내 축산농가들의 적기 축분처리에 일조하고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저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남원=김기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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