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새로운 농식품 소비형태에 맞는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고창 26일 밝혔다.

먼저, ‘내상품 리플릿 제작교육’은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품사진찍기, 이미지 보정하기, 홍보전단지와 명함 만들어보기, 스마트 폰 앱 전단지 만들기 등을 설명한다. 리플릿제작 교육생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경영팀에 접수하면 된다.

자기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팔 수 있는 쇼핑몰 만들기 교육도 열린다. 고창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해 손쉽게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교육을 7월말부터 8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토어의 기본이해와 내농장의 상품 등록하기, 스마트스토어 상위 노출전략, 썸네일 제작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스토어 교육은 다음달 27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스마트 스토어 교육을 희망하는 고창군 관내 농업인은 7월6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가가 직접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 농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경영체의 핵심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