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계와 도교육청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체육회장은 지난 18일 김승환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공식적인 상견례 겸 학교체육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군 체육회장들은 이날 김승환 교육감에게 ▲학교 체육 시설 개방 ▲시·군 교육장배 대회 활성화 ▲지역 특성에 맞는 육성 종목 활성화 ▲전문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교육감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학교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시·군체육회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운전 의무 등을 적극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체육회와 14개 시·군체육회는 지난 17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