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18일‘2020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지역사회에서 후원해 온 장학금을 유학생 23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유)플러스건설, 서전주로타리클럽, 전주모악로타리클럽, KCL 무역, 서편탐장학재단, ISF(국제학생회), 기독교 실업인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한 1,600만원 규모다.

이날 유학생들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손편지를 발송하고 후원단체를 직접 소개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염림양 학생(문화기술학과 박사/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유학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도움 주신 장학금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원해주신 장학금을 잊지 않고, 저 역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평 국제교류원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단체의 관심과 사랑을 기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 2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으며, 풍부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