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스마트 모바일 걷기 커뮤니티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생활화를 실천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온’은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만보기 기능과 동아리 회원 간 경쟁을 통해 걷기에 대한 동기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이다.

모바일 걷기 커뮤니티는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고창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한반도 첫 수도 고창 1530걷기 동아리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고창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는 신규로 고창군 걷기 동아리에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폰을 보관하고 운동할 수 있는 힙색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걷기 실천의지를 유지하도록 해 걷기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워크온 앱 고창 걷기 커뮤니티에 참여해 걷기 생활화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비만을 스스로 예방·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개인 간 거리를 둔 걷기 활동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