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을 위해 안내시설물을 확충, 주민들의 편익을 높인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도로 및 건물에 대한 위치 등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하는 시설물이다.

현재 군에서는 4972개의 도로명판, 761개의 기초번호판, 3만205개의 건물번호판, 12개의 지역안내판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약 1억8천만원을 투입해 안내시설물을 확충한다.

관내 도로명 안내시설물 일제 조사 결과에 따라 시설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해 망실, 훼손된 도로명 안내시설물에 689개소는 유지·보수 하고, 733개소는 신규 확충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보행자 및 차량을 위한 안내시설을 대폭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안내시설물을 점검하고 훼손 및 망실된 시설물은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 안내는 인터넷 포털 검색창 또는 도로명주소 안내 시스템(www.juso.go.kr)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인 ‘주소 찾아’를 통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