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이번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 실행 지역 중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임산부에게 필요한 각종 정책 안내 및 서비스를 보건소를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 안내 및 신청,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임신 지원 원스톱 서비스는 출산(행복출산), 사망(안심상속)에 이어 세 번째로 도입하는 생애주기 서비스로 그동안 임산부들이 임신 진단 후 국가와 거주 지자체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고, 각 기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김제시 임산부는 정부민원포털 '정부24' 또는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전국 공통서비스인 ▲엽산제 ▲철분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맘편한 KTX ▲국민행복카드 ▲위기임신 전문상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김제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축기 대여 ▲출산교실 ▲임산부 주차표지 발급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들이 필수적으로 복용해야 할 엽산철분제 등의 물품을 직접 보건소에 방문하여 수령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택배 발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였다.

이번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는 6월 초에 테스트를 거쳐 6월 중순경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김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산부 건강과 편의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