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일하는 부모를 위한 6월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7시 8층 회의실에서 도내 맞벌이 및 직장인 학부모를 대상으로‘부모성장 달빛학교 학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은‘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의 저자 김민섭 작가가‘우리는 왜 서열에서 자유로울 수 없나?’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김 작가는 대학서열화의 구조 속에서 우리의 행복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차별을 당연시하는 문화 속에서는 서열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4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모성장 달빛학교'는 일하는 부모를 위해 일과 후에 학부모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성장 달빛학교'는 오는 7월, 9~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운영된다. 7월에는 성교육, 9월 법률상식교육, 10월 청소년도박예방교육, 11월 생명감수성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