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2020 귀농체험학교 1기 교육을 실시했다.

29일에는 남원시 귀농귀촌센터 팀장이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해 강의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센터의 농수산신용보증 강의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참여자들은 남원다움관, 함파우소리체험관을 방문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30일에는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선배 귀농인들의 농가 견학과 성공사례 특강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소그룹별로 귀농귀촌 계획서를 작성해 이를 토대로 각자의 생각과 계획들을 공유했다.
마지막 31일에는 주천면 하주마을 농촌체험을 진행했다.

배세근 남원시 농촌활력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귀농귀촌 교육에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했다”면서 “시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체험학교 외에 여성 귀농학교, 서울시민 농촌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