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5세 이상(결혼자 20세 이상) 만75세 미만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은 농촌에서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와육아 병행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학습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생카드 금액은 15만원 (자부담2만원)으로, 금년에 2,800명의 대상자를확정 하고 지난 21일부터 농협을방문해 자부담 2만원을 납부한 후 카드를 발급받아 총 37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NH농협 남원시지부에서만 발급 가능했던 카드를 지역여성농업인들의 카드 발급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 발급에 따른 업무 및 인력 지원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데에도 불구하고,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등에서 카드발급에 동참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의 카드발급 이용에 따른 불편함이없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