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취업지원실은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신입생 챙기기에 한창이다.

21일 호원대 취업지원실에 따르면 매년 학기 초 1학년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필수심리검사(직업선호도검사L형)와 진로내비게이션 특강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진로내비게이션 특강은 비대면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영상특강으로 제공, 작업지를 통한 활동으로 선호하는 직업과 생활사 검사 등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자기이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22일~5월 20일까지 29일 간 1,071건의 조회수로 작년(582명)과 비교해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간호학과 1학년 이O경 학생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으나 검사와 특강을 통해 명확한 내 모습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으로 특강을 듣지 못해 다소 현장감이 떨어져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선 취업지원실장(소방안전학과 교수)은 “코로나 19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