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총 예산230억을 투입되는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지난 12일 1차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부터 26일까지 지역관광개발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사업장 현장확인과 컨설팅 서비스가 지원된다.

남원관광지 RE-PLUS 사업의 경우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컨설팅 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환주 남원시장이 예루원에서 대상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밝혔으며, 컨설팅 위원들은 핵심사업인 ‘문라이트파크’ 조성예정지인 구)비사벌콘도 부지와 ‘사랑의 종’ 설치 대상지인 사랑의 광장,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현장 등을 답사하고 춘향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1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결과 컨설팅 위원들은 남원관광지 리플러스 사업 전체 대상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으로, 문라이트파크 내 미디어아트 설치관련 차별화된 공간 활용방안과 콘텐츠 구축방안, 사랑의 종 설치에 있어서 스토리텔링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형재 남원시 관광과장은 “오는 6월 사업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해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