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생활인구 전입 유도를 위한 ‘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 범시민 자율실천운동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와 손은 맞잡았다.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공인중개사 50명으로 구성된‘공인중개사협회(회장 오재선)전입홍보 서포터즈'를 지난 8일에 구성을 완료했으며 부동산 상담 및 계약 방문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김제시 인구정책 등 전입 종합 안내를 맡게 된다.

공인중개사는 시민들이 김제에 정착하는 첫번째 관문임에 착안, 매매(전세)계약 시 자연스럽게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실제로 김제시에 거주를 하면서도 미전입한 세대에 대해서는 김제시로 주소를 옮기도록 안내하는 등 시정 홍보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입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에는‘전입헬퍼’인증과 함께 5월 중 협약식과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인구유입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입, 결혼축하금 및 출산 등 김제시 인구지원시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서 세정과에서 발송하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지서에“김제시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인구지원시책)”을 수록, 움직이는 홍보매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정과에서 한 해 발송하는 고지서는 40여만 건으로 전국의 납세자들에게 송달되고 있어 인구정책 홍보를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세외수입은 4월부터 지방세는 6월분부터 고지서를 통해서도 전입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인구는 도시경쟁력의 기초이자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민과관이함께노력한다면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아이와 청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 친화형 정주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