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식당 테이블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6일 호원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기숙사 식당을 포함한 교내 전체 식당 내 테이블에 안전칸막이를 설치했다. 현재 대학본부 학생식당 한 곳만 운영중이다.

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외부인은 “처음엔 테이블이 비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공간도 넓어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다"면서 "이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이기 때문에 일반 식당을 이용하는 것 보다 학교 내 식당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 점심식사는 호원대학교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성 총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위해 더욱 철저히 방역과 소독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며, 식당 테이블 안전칸막이 설치는 식당을 이용하는 전체 교직원 및 외부인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존 13일 대면강의 일자를 다음달 6일로 변경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