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 후보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14일 간의 공식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2일 신영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발대식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거꾸로 간 군산경제를 반드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뒤로 간 8년, 앞으로 갈 신영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5대 공약과 지역현안 및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민생분야 7대 전략 및 85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또 이날 신영대 선거대책위원회는 상대 후보 비방 없는 선거, 비전과 정책을 논하는 선거, 준법선거 등의 클린선거 실천단을 발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코로나19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근열 군산시 미래통합당 후보도 기호2번을 달고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일 이근열 후보와 미래통합당 전북도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최대 규모의 선박수리소 활용하는 대표 공약과 함께 이근열의 군산비전 10대 공약을 제시했으며 지역현안 및 시민들의 삶과 연관된 민생분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호흡기 바이러스성 질환인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무소속 김관영 군산시 국회의원 후보도 군산 경제 회복의 적임자를 자부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일 김 후보는 수송동 롯데마트 4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설계도를 그린 사람이 가장 잘 완성할 수 있다”면서 “위기를 넘어 재도약 하는 군산을 만들 수 있게, 군산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차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