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 휴원 상태에 따라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긴급 돌봄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개원했다.

이번 개원은 가정양육이 힘든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한 것으로, 아동과 보육 교직원의 발열상태 수시체크와 매일 소독, 통학차량 방역을 실시하고 환경뿐만 아니라 개인위생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4곳(239명)으로 늘어나 지역내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남원시는 지난해 공동주택 내 무상임대 1곳, 민간어린이집 전환 2곳을 통해 지역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개원했었다.

개원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개원식 및 오리엔테이션 등 별도의 행사는 모두 취소한다.

남원시 관게자는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개소로 시민의 보육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어린이집이 휴원 중이지만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