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zero 청렴 up'을 슬로건으로 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는 사전컨설팅 강화, 면책제도 활성화 등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행정 구현을 펼쳐나가고 있다.

25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에 따르면 2020년 청렴정책에 대한 선도적인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전략 방안을 마련해 청렴 상위권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방향은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청렴정책 지원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고질적인 부패취약분야 선택적 집중강화 등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실행방안으로는 첫째, 청렴 교육 강화를 위해 청렴 교육관련 전문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단을 통해 공립학교 뿐만 아니라 사립학교까지 확대하는 현장 밀착형 청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렴교육 지원 결과 28개 기관(학교)에 2007명이 청렴교육을 이수했다. 도교육청 소속 내부 청렴 강사가 도내 공립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지원하기에는 인력 운영상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도 122개 기관(학교) 4천여명에 청렴교육을 지원 할 계획이다. 

둘째, 고질적인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선택적 집중관리를 위해 계약업체와 소통채널구축, 계약단계별 청렴문자 발송, 찾아가는 청렴 현장 컨설팅 실시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청렴의지 표명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보급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부정청탁 금지, 청렴동아리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송용섭 감사관은 “감사관실은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감사행정 구현을 목표로 2020년에는 청렴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뼈를 깎는 부단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