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오진)은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상상 마음, 상상 생각'을 주제로 그림책 원화전을 개최한고 밝혔다.

이번 원화전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채승연, 이순옥 작가의 원화 49점과 스케치작업, 집필도구, 드로잉 61점의 다양한 그림책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작가 강연으로는 이순옥 작가와의 만남이 4월 18일, 채승연 작가와의 만남이 5월 2일 14시에 각각 운영된다. 또한 그림책에 영상, 클래식 음악, 샌드아트와 같은 다양한 장치들을 접목한 그림책 문화예술공연은 4월 25일 14시에 열린다.

한편, 채승연 작가는 2019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신인상)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순옥 작가는 2017~2018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상을 받았다.

개별관람은 전시기간 중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그림책 읽기 및 체험코너도 참여 할 수 있다. 특히 오전 10시, 11시, 14시, 16시에 관람하면 도슨트의 그림책 해설 및 전시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오진 관장은 “그림책 원화전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경험함으로써 학생 및 지역주민들의 예술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독서 문화의 장이 돼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관 누리집(lib.jbe.go.kr/j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