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최병철)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제작한 면마스크를 환경미화원, 검침원, 수로원 전달하여 위기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애쓰는 환경미화원, 검침원, 수로원 현장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면마스크 220매를 전달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 현업근무자 대표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재사용이 가능한 면마스크 기부가 큰 도움이 된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도 감사를 드리며, 김제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마스크 재능나눔 봉사는 지난 9일부터 재봉틀 재능기부자 15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매일 참여하여 20일까지 총3천 여장을 제작하여 관내 운전기사, 외국인근로자, 전통시장상인 및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