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농업인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남원시는 최근 농민들의 농기계종합보험가입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험료 50%에 더하기 지방비 30%(기존25%)로 지원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973대의(전체보험료 9천만원) 농기계종합보험을 가입하였고 63대의 농기계사고로 인하여 3억정도의 보험금을 지급받았으며, 올해는 보험가입 1,000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보험대상자는 농기계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자) 또는 농업법인(지역농협 포함)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로 연중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년으로 교통사고, 도난, 수리비,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 신체사고, 위자료, 사망 유족급여금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가 해당된다.

남원시는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 이전에 보다 많은 농가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예상치 못한 농업기계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