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맑고 깨끗한 공기 환경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오는 3월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노후경유차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약 2,100대분 33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연식이 오래된 차량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소유자 15,334명에게 지원사업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여 지원사업 신청 방법을 휴대폰 문자접수, 우편접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방 접수 3가지 중 1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신청할 것을 안내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을 위해 대인 접촉을 최소화한 문자접수와 우편접수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문자 접수 방법은 발송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서와 신분증을 휴대폰으로 촬영후 동지역은 010-4825-4422로, 면지역은 010-4826?4422 번호로 문자 전송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문자전송이 어려운 경우에는 작성된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익산시 인북로32길 1 익산시청 환경정책과 조기폐차 담당자”로 우편 발송하면 되나 수신 확인을 위해 반드시 등기로 접수하여야 한다

그러나 앞선 방법으로도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조건은 접수마감일 기준 2년 이상 연속 익산시에 등록되어 있는 차량으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정상 운행 불가 판정 차량이나 저감장치 부착 차량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달라진 점은 조기폐차 후 중고 경유차를 재매입하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폐차시 차량 기준가액의 70%를 지급하고 폐차이후 경유차를 제외한 LPG나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차량을 구입하여 신차 등록시 나머지 30%를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시는 또다른 노후 경유차 지원사업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지원사업도 추진하는데 약 503대분 23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월9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하고 제작사별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시에서 선정한 저감장치 제작사 6개사 (크린어스 1577-9014, 에이치케이엠앤에스 070-4267-2729, 이앤드디 1644-2402, 세라컴 02-744-1777, 에코닉스 1666-3243, 일진복합소재 1588-7558)에 전화로 신청 접수하면 제작사에서 시에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차량이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사업과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중복 신청은 가능하지만 보조금 중복 지원은 불가하므로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조기폐차 선정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지원사업'은 익산시 대기환경을 더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환경친화도시 익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방문 접수를 피하고 되도록 휴대전화 문자접수와 우편접수를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고 익산시청 환경정책과 859-5436, 5443, 549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