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가짜뉴스를 뿌리 뽑기 위해 강경 대응을 펼친다.

5일 시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등 수사 기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등에 따라 시민들이 오해하거나 혼란에 빠질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허위사실 신고 나 유포 등으로 의심 가는 내용이나 관련 특이사항 등에 대해 조사 할 계획이다.

가짜뉴스를 양산한 사람은 내용에 따라 허위사실유포나 명예훼손으로 인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양산하게 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례로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왔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인터넷상에 유포돼 가짜뉴스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를 찾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