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2일 시청회의실에서 허태영 부시장,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관계자와 2019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시 신중년 활동 수요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원시 신중년 수는 총 인구비율에 다르면  2010년 25.7%(2만2458명)에서 2019년31.8%(2만5965명)로 나타났다.
남원시의 용역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약 14%를 차지하는 1차 베이비부머 은퇴가 시작돼 신중년의 활용 문제가 사회 전분야로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남원시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2019년 전라북도 일자리창출 최우수 인센티브를 활용, 신중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자 용역을 의뢰했다.
특히, 남원시는 여건에 맞는 신중년 일과 활동수요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사업과 과제를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용역을 실시했으며, 지리산지음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신중년의 개념과 특성 규명 및 지역여건조사 ▲현황분석을 비롯한 신중년활동과 관련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사업 현황분석 ▲남원형 수요발굴 및 프로세스 수립 ▲신중년 관련 사업별 대상, 교육, 자원 등을 제시했다.
이환주 시장은 “용역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드는 등으로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 하고, 신중년 세대가 갖고 있는 전문성, 지식 등 풍부한 사회경험을 지역사회 곳곳에 녹여내어 영원히 잘사는 남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