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관내 학교 기록물을 정리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익산교육 100년 사진전’을 오는 27일까지 익산역 2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의 학교역사와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익산지역에서 수집된 500여점의 교육사진 중 50여점을 선별해 과거 학교의 전경사진 및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고, 당시 교육활동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익산 교육역사의 흐름과 익산지역 역사와 지리적 자원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증진하고자 익산교육 100년 사진전을 열었다.

익산교육 100년 사진전은 익산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내 고장 학교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마련했으며, 아울러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교육역사 기록물 기증으로 사진전의 자료가 다양하게 수집됐다.
무엇보다 익산민예총의 자료수집 노력과 수집된 교육역사 기록물을 주제별, 학교별로 구성하여 교육백년 익산사진첩 내용이 풍성하게 완성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익산지역 학생·학부모·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의 교육 문화 역사에 대한 변화, 기록, 추억을 다양한 세대와 함께 공유하고 역사 기록물에 대한 교육역사의 재조명과 시대의 기억에 대한 향유를 함께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익산역에서 전시를 운영한다.

이수경 교육장은 “이번 사진전이 자랑스런 지역 교육의 역사를 공유하고 익산이 교육도시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자부심을 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