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군산지역위원장이 군산시와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민주당 군산지역위에 따르면 신 위원장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차질 없는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따른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전해철 의원을 비롯해 맹성규, 최인호 예결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군산시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은 연속 사업들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안에 제대로 반영할 것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추가로 추진 예정인 사업 예산들에 대해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른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조성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또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과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10만평 추가 조성을 위한 사업비 증액 건의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어청도 항로 노후 여객선 대체건조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에 대한 예산에 대해서도 시급함을 강조하며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신영대 위원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국가예산이 원활하게 확보가 돼야 추진 예정인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다”며 “군산시와 공조해 각 사업별로 관련 예산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바쁜 국회 일정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관심을 보여주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