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출산 장려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무상보육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확대 시행된다. 설치 희망 어린이집에 한해 1곳당 1백만 원 한도 내에서 정수기 등 비품지원으로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간식비 4억 6천여만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또한 지역에 거주 중인 1년 이상 장기근속 보육교직원에게 월 2-3만 원의 장려수당, 5만 원의 명절수당을 지급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편다.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을 포함해 4곳의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2곳이 추가로 지정돼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무상보육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 확충에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익산=장인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