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적극적인 민원행정 해결을 위해 감정노동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공무원들에게 힐링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본청, 읍면동 민원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군산시 민원공무원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자체적으로 실시한 힐링 교육은 시 행정의 최 일선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민원공무원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와 민원담당 직원 상호간 업무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다 더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 스트레스 정밀진단 및 마음챙김 △ 안티 스트레스 힐링 △ 타로커뮤니케이션 & 캘리그라피 △ 축령산 편백나무 숲 탐방 체험을 진행해 민원업무에 지친 민원담당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용묵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힐링교육을 통해 감정노동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공무원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민원공무원 개개인의 자존감 회복이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바탕이 되어 우리시 민원만족도를 높일 수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민원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