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블루베리 최고의 생산지란 이미지를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 교류를 통한 소비촉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익산 웅포 블루~베리 굿 페스티벌’이 서익산농협 웅포지점 광장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주말 나들이를 나선 가족단위 관광객 등 2500여명이 방문해 흥겹고 풍요로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루베리 트랙터 투어, 오싹오싹 얼음 위 버티기, 앗차거! 물총싸움 등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블루베리 무료시식회를 진행하여 익산 블루베리의 뛰어난 맛을 방문객과 함께 나눴다. 또한 익산 연합 댄스 동아리의 신나는 댄스 공연과 난타, 벨리댄스 등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축제 당일 아침에 수확한 신선한 블루베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였다.

특히, 올해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한 양파소비촉진 특별판매 행사는 소비자와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