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이춘성)는 24일 보절면 도룡리 용평저수지에서 김동규 남원부시장, 허관 보절면장, 공사 운영대의원, 농업인 대표, 시설관리원, 지역농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 관리 현장설명회 및 풍년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통수식을 개최했다.

통수식에 앞서 남원지사는 용?배수로에 쌓인 낙엽과 오물을 제거하고,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또한, 수질개선 비전 결의문 선서를 통해 전 직원이 ‘맑은 물 밝은 미래’에 앞장 설 것을 선언했으며, 남원시청 성월계 계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춘성 지사장은 “오늘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업용수공급과 모내기 등 영농활동이 시작된다며,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지역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