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김태형) 순화파출소는 지난 16일 순화자율방범대와 관내 범죄 취약지역 분석 및 강력범죄 발생 시 합동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방범협력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학종 순화파출소장과 이상엽 순화자율방범대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공동대응, 우범지역 합동순찰 일정 등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민들의 순찰희망 장소를 반영한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장학종 파출소장은 자율방범대 활동 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협력치안활동에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화자율방범대는 이상엽 대장을 중심으로 총 3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사회 협력치안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지방경찰청‘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