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가 주최하는 제22회 전북장애인복지증진대회 및 인권향상 결의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렸다.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권향상을 위해 결의를 촉구하고 연말을 맞아 불우장애인 돕기를 통해 나눔 문화 향상, 위안공연을 통해 용기와 삶의 풍요로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양옥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장(대표), 황의옥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이사장, 김연철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부소장, 김숙희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부소장, 박병술·이남숙·박선전·김현덕 전주시의원, 이영재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전주시지소장, 이수정 전라북도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장 등 내빈 및 관계자들과 장애인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공로자 표창), 인권결의대회, 물품나눔행사, 위안공연(12팀), 행운권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올 한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공로자 표창 수여식에서 김연철 전북장애인복지문제연구소 부소장이 복지대상을, 이수정 전라북도장애인문화예술봉사단장이 봉사대상을 수상받았다.

또한, 김수철(전라북도지사 표창), 정동용(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  김종수(전북교육감 표창), 강종화(전주시장 표창), 김재훈(전주시의회 의장 표창), 임병오(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박부철(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김은혜(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 등이 공로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 장애인들에 쌀, 라면, 김치, 안마기, 냄비셋트 등을 전달하는 물품나눔이 진행됐으며, 동방불패공연단, 아리랑예술단, 한울림예술단, 가수 이수정 외 8명이 무대 위에 올라 행사의 흥을 돋구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튜브 대명TV, 최요섭TV로 중계방송됐으며,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대명TV' 또는 '최요섭TV'로 검색한 뒤 해당 영상을 클릭하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