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와진 사랑더하기는 지난 22일 김제시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100채를 기부했다.

평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재능기부로 전국을 돌며 거리 공연과 버스킹을 통한 자선 모금 활동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남성 듀오 그룹 수와진은 2017년부터 김제지평선축제장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연말에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며 김제시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례 없는 코로나로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온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어 벽골제 행사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날씨가 추워진 연말에 김제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수와진의 도움은 5년 연속 지속되었다. (사)수와진 사랑더하기 물품 나눔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하여 별도의 기탁식 없이 물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김제시민을 생각해 준 수와진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유난히도 더 추운 올해, 변함없이 이어진 수와진의 따뜻한 동행에 김제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수와진 사랑더하기에서 기증한 이불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담당자가 직접 가정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